대원제약, 호흡기 질환 수요 증가에 1Q 최대 실적 달성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원제약이 호흡기 질환 수요 증가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2024년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14억9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인 1181억6900만원과 대비하면 19.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5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5억6700만원 대비 8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조해진 기자24.05.18 05:58
1차 수가협상 종료…병협·치협, 과감한 재정투입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끝으로 1차 수가협상이 완료됐다. 병협과 치협은 물가상승, 의료대란 등 현실적 어려움을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할 2차, 3차 협상을 통해 기존보다 과감한 재정 투입을 이끌어낸다는 입장이다. 2025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이하 1차 수가협상)은 16일과 17일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조산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순으로 진행했다. 17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1차 수과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수가협상
김원정 기자24.05.18 05:55
치협, 1차 수가협상 통해 '밴드+소프트밴드' 구조 제안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1차 수가협상의 마지막 주자로 등판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현재의 추가소요재정(밴드)에 별도의 소프트밴드를 더해 재정폭을 확대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유연한 협상을 진행하고 치과계의 저수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오후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 '2025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마경화 치협 보험부회장을 수가협상단장으로, 김수진 보험이사, 설유석 보
김원정 기자24.05.17 17:29
복지부, 의료개혁특위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선 논의 추진
보건복지부는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전년 64.5%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함에 따라, 보장률이 6.2%포인트 상승한 60.7%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의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보장률이 하락했
이정수 기자24.05.17 16:55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 등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해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시 별도 본인확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악용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이정수 기자24.05.17 14:48
2025년 1차 수가협상 개시…의협-건보공단, 시작부터 마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1차 협상이 시작됐지만, 대한의사협회가 선결과제 수락을 요청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마찰을 빚고 있어 앞으로의 수가협상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그간 회원들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앞으로의 수가협상에 이 같은 상황이 반영돼 보다 인상된 협상결과를 기대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큰 틀에서 수가협상 추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정부 필수의료 분야 강화정책에 따라 막대한 재정 투입계획 등으로
김원정 기자24.05.17 05:57
의료AI 1분기 실적 희비…뷰노는 웃고 제이엘케이는 울었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뷰노는 매출이 세 배 이상 늘고 영업손실을 줄인 반면, 제이엘케이의 실적흐름은 전년 대비 악화됐다. 의료 AI 대장주 루닛은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영업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의료AI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뷰노, 의료AI 대장주 루닛 매출 추월 루닛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1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09억7000만원
최성훈 기자24.05.17 05:56
의협 수가협상 참여…선결조건은 '차등적용 철회-생중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5년도 수가협상 참여 의지를 밝히며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철회와 회의 생중계를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다. 1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먼저 최근 정부가 의협 근간과 정체성을 매도하는 상황이라면서도 무너져가는 일차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가협상에 참여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수가가 최소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시각도 내비쳤다. 원가 50%에서 시작한 보험수가가 50여 년간
조후현 기자24.05.16 16:26
2025년도 수가협상 시작…필수의료 건보 투입 커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정책에 건보 재정 투입으로 지출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가협상 환경이 어렵다" 16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열린 서울 당산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수가협상단은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협상대표로,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 권의경 수가계약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
김원정 기자24.05.16 12:23
루닛, 유방암 판독 AI 솔루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함으로써 조기에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유예는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그동안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는 의사의 판독 행위와
최성훈 기자24.05.16 08:14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담도암서 임핀지 급여 재도전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성 담도암에서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재도전에 나선다. 방혜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 전무는 14일 삼성동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간세포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담도암에 대한 임핀지 급여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핀지는 기존 표준 항암화학요법이었던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이하 젬시스)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2022년 진행성 담도암 1차 표준요법으로 올라선 약이다. 담도암은 지난 12년 동안 신약 개발
최성훈 기자24.05.16 05:57
건보공단 고객센터, AI 기반 목소리 인증 서비스 오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4일부터 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 기반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건강보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시 본인의 목소리에서 추출한 성문정보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 공단은 데이터 3법 개정안 및 정부의 '생체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에게 목소리 정보(생체인식 특징정보)에 대한 처리와 수집·이용 동의를 받아 본 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이번 인공지능 목소리 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그
김원정 기자24.05.14 14:41
"간암 치료서 임핀지-이뮤도 병용, 장기생존 희망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간암 치료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된 이중면역 항암요법인 '임핀지(더발루맙)'-'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병용요법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에서 장기 생존율을 개선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간암 1차치료로서 국내 허가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와 간세
최성훈 기자24.05.14 11:52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 페루 보건의료 실무자 초청 연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소장 김종구)는 지난달 페루 통합건강보험청 전산실장 등 보건의료 분야 실무자 10인을 초청해 건강보험 심사 절차의 디지털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최하고,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가 주관하는 '페루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 절차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페루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가 미흡한 상황으로, 페루 보건부공직자들은 건강보험 심사 자동화 및 원격의료 등 관련
김원정 기자24.05.14 11:29
박영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 "올해 협상도 난항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수가협상을 앞두고 전략 마련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약국수가가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한 점 등으로 미루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박영달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브리핑룸에서 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수가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수가협상단의 계획을 밝혔다. 박영달 단장은 협상을 위한 논리적인 근거 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환산지수 계약체결을 위한 연구용역(오동일 상명대학교 교수)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가협상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해진 기자24.05.14 06:01
ADC 엔허투, HER2 저발현서도 국내 적응증 확대 '초읽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국내 적응증이 곧 확대될 전망이다. 엔허투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HER2 저발현(HER2 수용체 발현 10% 이하, IHC 1+) 유방암 환자로까지 적응증 확대다. 국내 엔허투 사용은 현재 HER2 양성(IHC 3+ 또는 IHC 2+ 일부) 치료에서만 국한돼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엔허투의 적응증 확대승인에 대한 심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최성훈 기자24.05.14 05:58
"지역의료 강화, 수직네트워크-코디네이터 확립돼야 가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3차 의료기관을 잇는 수직전달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누가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24년 건강보험 국제포럼(NHIS Global Forum 2024)' 패널토론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13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박사는 "지역에서도 필수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수직적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이 더 많이 제
김원정 기자24.05.14 05:57
정부, 의정갈등 장기화 따른 병원 경영난에 건보 선지급 결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병원 경영난에 ‘건강보험 선지급’으로 대책에 나선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전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수련병원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수련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 계획을 보고했다.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 수술·입원 등이 감소해 여러 수련병원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병원 경영난이 장기화될 경우, 필수의료
이정수 기자24.05.13 13:59
대웅제약 '펙수클루', 원외처방약 성장 1위…1년 만에 406억∙315%↑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P-CAB 대세로 자리잡은 '펙수클루'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 원에서 406억 원 증가해 지난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무려 315%에 달한다. 반면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 증가는 평균 230억 원에 그쳤다. 펙수클루는 이들보다 두 배 가량 더 성장한 것이다. 대
최봉선 기자24.05.13 09:43
콜린 제제 보유한 제약사, 올해도 가시밭길 걷는 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제제를 보유한 제약사가 가시밭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소송 패소와 함께 치매를 제외한 질환에 콜린 제제 처방 제한은 지속되고 있다. 콜린 제제 요양급여비용 환수협상 1차 명령 취소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10일, 종근당을 비롯한 제약업체들은 수년간 진행한 소송에서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심 재판부는 제약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각하)와는 다른 판결이 내려졌지만, 승패가 바뀌진 않았다. 기각은 소송을 제기한
문근영 기자24.05.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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